한미은행도 씨티은행으로..
오늘 아침 TV 뉴스시간에 본 기사를 찾아봤습니다. (링크)

> 한미+시티 새 이름은 '시티은행'
> [한국경제 2004-09-0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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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티은행 서울지점과의 통합을 앞두고 있는 한미은행이 "씨티" 브랜드를 사용 키로 최종 결정했다.
> 한미은행은 "앞으로 금융당국의 승인절차 등을 거쳐 통합은행의 법인명을 " 한국씨티은행(Citibank Korea Inc)"으로 확정하고 브랜드명은 "씨티은행(Citibank)"을 사용할 것"이라고 8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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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영구 한미은행장은 "통합은행의 행명 결정은 통합과정에서 결정해야할 많은 사안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고객의 선호도 및 인지도 등을 감안해 씨티 브랜드를 사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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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티 브랜드는 홍콩에서 발행되는 금융전문지인 "Far Eastern Economic Review"가 아시아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조사에서 지난 10년간 금융권 1위를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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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한미은행 노조는 은행 측의 이번 결정에 대해 "직원 및 고객들의 의견수렴 과정과 한미 씨티 양 브랜드에 대한 객관적이고 충분한 경쟁력 조사가 결여됐다"며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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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당초에는 노조반발 및 국민정서를 감안한 현지화 전략으로서 '한미은행' 브랜드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만, 결국 브랜드 파워와 인지도를 감안하여 모기업 브랜드로 따라가게 되었군요.

이로서 외국 '브랜드' 은행의 일반 소비자 시장 직접 공략이 본격화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HSBC도 최근 지점을 늘이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고, 스탠다드차터드는 대부영업을 중심으로 시장에서의 폭을 넓히고 있는 모양이더군요.

사실, 국내의 대형 은행들이 거의 이름만 남고 자본은 외국계 은행으로 넘어간 상태입니다만.. 이것이 과연 우리나라에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아직은 판단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외국계 은행의 철저한 개인신용 관리와 자산운용을 바탕으로 한 선진 금융기법이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다는 + 요인과, 금융시장을 해외 기업들에게 지배당하는 데에서 오는 잠재적인 리스크라는 - 요인이 존재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입니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장사 잘 해서 나에게 보다 많은 이익을 가져다 주는 쪽이 좋습니다만.. 아무래도 입맛이 씁쓸해지는 것은 감정상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요. - 후~ 시티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는데다가 몇일 전 한미카드를 만든 내가 이런 얘기 해봤자.. 일까. ;;
by areaz | 2004/09/09 09:38 | 경제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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